우울증 증상과 극복 방법

 

모든 사람은 슬프거나 우울한 기분을 느껴본다. 이런 느낌은 우리 인생의 한 부분이다.

예를 들면, 가까운 친구나 가족 상을 당했을 때, 슬퍼하거나 감정이 가라앉는다.

그러나 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이런 느낌에 오래 빠져 있으면, 바로 그것이 우울증이다.

 

심각한 상실, 만성질환, 대인관계의 어려움, 경제적 문제 혹은 일상생활에 있어서 좋지 않은 변화,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사람은 우울증에 잘 걸리게 된다.

 

우울증 증상들은 저녁 해질 무렵 심해진다.

 

우울증 증상

• 계속되는 우울, 불안, 공허감
• 절망적인 느낌, 염세적인 사고
• 죄책감, 무가치, 무기력감
• 즐거웠던 일이나 취미생활에서의 의욕 및 흥미 상실
• 불면, 아침에 일찍 깨거나 과다한 수면
• 식욕감소나 체중감소, 과식이나 체중 증가
• 힘이 없고 피로하여 몸이 쳐지는 기분
•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 자살기도
• 초조감, 쉽게 짜증이 남
•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의사결정을 하는데 어려움
• 두통, 소화기 장애 또는 만성 통증 등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계속되는 신체증상

 

통계 자료 첨부

https://seoulmentalhealth.kr/main/sub2/sub2300?sCateCode=c030309 

서울시 정신건강 통계(SMHDB)

 

우울증 극복으로 가는 길

1. 말없이 참지 않는다.

우울한 사람은 누군가에 말하는 것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첫 번째 해야 할 일이다.

 

2.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풀려는 것보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이다. 똑같은 일에 어떤 사람은 쉽게 흥분하고 견디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은 잘 견디고 대수롭지 않게 지낼 수 있다면, 결국 누가 더 스트레스 없이 잘 살 수 있다고 할까?

규칙적인 생활과 활동을 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고 운동을 한다면 강해질 수 있다.

 

3. 즐거운 생각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울하게 느끼는 사람은 한결같이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있다. 남을 비판하거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비난을 하는 경향이 있다. 분하게 생각하고 후회하고, 미리 걱정을 하거나 잘 안될 것이라고 염려를 한다면 그만큼 우리 신체의 긴장도도 높아지고 우울해지는 악순환을 거듭하게 된다.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으로 훈련된 결과이다. 어쩌면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고 즐거운 생각이 빈약한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랄 것이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려는 노력과 즐거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4.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누군가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심한 정신적인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친밀한 관계 속에서는 안정을 찾는다. 만약 그런 사람이 없다면 우울증을 이해하는 사람들끼리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기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과 자기의 경험을 나눌 때 이것이 자기만의 문제라고 느끼지 않게 된다.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은 우울증에 다시 걸리는 것을 방지해준다.

 

5. 자신의 기분을 좋게 하는 활동에 참가한다.

운동, 영화, 사회활동 등 어떠한 것도 좋으나 너무 무리하거나 즉시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다고 초조해할 필요는 없다. 또한 큰 업무를 작게 나누어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한다.

 

6. 치료약 복용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심한 우울증 뿐만 아니라, 경미한 우울증에도 항우울제 효과가 있다. 우울증은 혼자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는 병이 아니고, 항우울제는 중독이 되지 않으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만 한다.

 

7. 과거를 생각해서 죄책감을 느끼거나 후회를 하지 말고, 미래를 불안하게 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 것 인가를 걱정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현재에 할 수 있는 일과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책을 찾는 적극적인 태도이다.

 

8. 원망과 분노는 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자기 자신만이 자신을 지킬 수 있으므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를 실망시킨 사람들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이 내 어깨의 짐을 덜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9. 가까운 미래 실현하기.

스트레스를 제때 털지 못해 생기는 병이 우울증이다.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하고 우울증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가까운 미래 실현하기'가 있다. 작은 것이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할 생각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