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영화 방송/으라차차 내 인생

으라차차 내 인생 6월 셋째주 42회~46회 리뷰

go_yo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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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내 인생 6월 셋째주 42회, 43회, 44회, 45회, 46회.

 

요즘 너무너무 잘 보고 있고 재미있는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그 전에 했던 국가대표 와이프가 끝나고 시작한 드라마이다. 처음부터 챙겨보지 않다가 이제 보고 있다.

특히 차열이가 너무 연기를 잘한다. 차열이와 동희를 보면 흐뭇하다.

 

차열이는 동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외근 나갔다가 집앞까지 바래다주는데 힘찬이를 만나게 된다. 힘찬이 너무 예의 바르고 너무 귀엽다. 집에 들어와서 힘찬이가 '그 아저씨 키 대따 크다'고 말해서 고모는 집앞까지 데려다준걸 알게 되고, 그 사람 너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그 사람 힘찬이 알고 마음 접었다고 다 끝났다고 말하는 동희. (아닌데...) 이에 고모는 '집까지 왜 바래다줘? 그게 마음 접은 사람 태도야?' 라며 혼자 말한다. (맞아요. 마음 접은 사람의 태도가 아니지)

 

 

'그때 일은 그때 생각해도 늦지 않아' 장사장님의 죽은 아내 고은희 시인이 쓴 수필 에세이 책인걸 알게 되어 작가지망생 따라서 읽는 혜령. 진짜 있는 책인줄 알았다. 제목이 그때 일은 그때 생각해도 늦지 않아, 진짜로 읽고 싶어지는 제목의 책이다. 나도 궁금해서 서점에 검색해봤으나 드라마에서 표지까지 만든 책인가보다.

 

회사에 동희를 만나러 들른 장사장은 동희에게  차열이가 괜찮은 녀석인거 같고 여전히 너 좋아하고 있다고 마음을 열어보라고 하지만 그럴 생각이 없다고 동희는 거부한다.

차열은 아저씨한테 내가 여전히 좋아한다는 얘기 들었냐고 동희에게 묻자 들었다고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대답한다. 그러면서 나는 아니라고 지금 누굴 사귈 형편도 안되고 그럴 마음도 없다고 더이상 관심 갖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차열은 날 좋아하게 만들거라고 물러서지 않는다.

 

힘찬이와 어울리려는 차열이. 힘찬이도 잘 따른다. 귀여운 힘찬이. 그리고 자전거 타러 갈 약속도 잡는다.

회사에서 차열은 자전거 타러 어디로 갈지 동희에게 묻지만 자전거 타러 갈일 없다고 말한다.

 

작가지망생 정은은 이 나이 먹도록 모아둔 돈도 없고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라는게 너무너무 한심하다고 울며 현석과 혜란 앞에서 토로한다. 이에 현석은 힘든 일이 많아서 마음이 약해진 모양인데 마음 굳게 먹고 다시 글 쓰시라고 복돋아준다.

 

정호는 아들 태평에게 따귀 때린거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아무리 화가 나도 그래선 안됐다고. 태평은 벌써 잊었다고 말한다. 아버지 정호는 애비가 사과를 했으면 너도 사과를 해야될거 아니냐고 말하자 죄송하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딸 혜나와 약속했다고 미용사 자격증 꼭 딸거라고 웃으며 호언장담한다.

 

동희에게 종민선배는 시장조사 같이 나가지 않겠냐고 묻고 좋다고 동희는 대답한다. 이에 차열은 그건 안되겠다고 동희와 할일이 있다고 혼자 가시라고 막아보지만 동희는 할일 없다고 탕비실 정리하고 올테니 기다려달라고 자리를 비운다. 그 사이 차열은 종민선배에게 서동희씨랑 잘해볼 생각이라고 좀 도와달라고 말한다. 이에 혼자 나간 종민선배.

 

미용실에서 몰래 자던 태평은 들키게 된다. 어쩐지 퀘퀘한 냄새가 났다고 말하는 자영이. 너무하다 태평이 고모 정은과 태평.

명숙은 짜장떡복이를 먹는 힘찬이에게 새아빠가 있으면 같이 자전거도 타고 목욕탕도 가고 좋을텐데 라고  어떨지 한번 생각해보라고 말해본다. 힘찬이는 한번 생각해보겠다고 웃으며 말한다.

 

승주는 차열이가 이나패션 둘째 아들이라고 동희한테 말한다. 동희는 크게 놀란다. 그리고 대학때부터 동정심 많은걸로 유명했다며 본인은 사랑이라고 착각하겠지만 동정심이라고 말한다. 이에 울컥하는 동희. 그러니까 그 장난에 놀아나지말고 휘말리지 말라고 상처받는건 서동희씨뿐이라고 말한다. 동희는 그런 걱정안하셔도 된다고 받아친다.

상자 짐을 들고 가는 동희를 본 차열은 차에 타라고 외치지만 대답 않고 가던길 가는 동희. 차열이는 차에 내려서 짐을 뺏으며 멈춰세운다. 동희는 왜이러냐고 내가 우습냐고 이러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고 화를 낸다. 오너 아들이면 다냐고 이나패션 둘째 아들이면 다냐고 말한다. 아버지한테 부탁해서 계약해지 철회해준거 고마운데 딱 거기까지만 하라고 한다.

차열이 회사 아들인걸 동희가 알게 되고, 동희가 안다는걸 차열이 알게된 상황. 바로 이렇게 전개될줄 몰랐다. 동희는 힘찬이도 있는데 회사 아들이란 벽을 또 만났으니 더 거절을 하게되고..

 

 

집에 온 성욱은 부모님 앞에서 백팀장이랑 결혼 되도록 빨리 하겠다고 말한다. 인규는 미경에게 성욱이한테 약점 잡힌거 있냐고 묻는다. 왜이렇게 힘을 못쓰냐며. 

혜령은 시크릿팰리스에 산다고 했다고 이사를 가자고 하고 승주는 무슨 돈으로 가냐고 대답한다. 그리고 아버지는 미국에서 리조트개발 한다고도 거짓말 했던걸 이야기하고 생각에 빠지는 승주.

힘찬이는 동희에게 자전거 같이 타고 목욕도 같이 하고 새아빠 있으면 좋을거같다고 말한다. 갑자기 그런 말을 하는 힘찬에 고모 할머니가 혹시 뭐라고 그러셨냐고 묻고 새아빠 있으면 어떨지 생각해보랬다고 말하는 힘찬이. 동희는 새아빠가 없어도 엄마랑 하면 되지 않냐고 말하고 이에 새아빠 있으면 친구들이 아빠 없다고 놀리지 않을거 아니냐고 대답한다. 동희는 살짝 당황하고 엄마는 내가 이런 얘기하는거 싫어? 라고 말하자 아니라고 그동안 마음을 몰라서 미안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정호는 자영의 미용실에서 보조로 일하게 된다. 집적거리지 않는 조건으로.

 

차열은 내가 변명할 기회조차 얻지 못할 만큼 그 정도 사람이었냐고 동희에게 묻는다. 동희는 차열이 대학때부터 추위에 떨고 있는 사람보면 옷까지 벗어줄 정도로 동정심 많은 사람이었다고 동희에 대한 관심도 동정심일거라고 놀아나지 말라고 백팀장한테 들은 이야기를 한다. 이에 그걸 믿냐고 하자, 내가 아는 강차열씨는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 치는 그런 사람 아니라고 백팀장 말을 믿지 않는다고 답한다. 하지만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이고 전혀 어울릴 수 없다고 좋아할 생각 없다고 선을 긋는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차열도 자신의 비밀을 털어 놓는다. 나 입양됐다고. 부모님이 어렸을 때 돌아가시고 이나패션 대표인 작은 아버지가 거둬주셨다고. 좋은 분이지만 바쁘셨고 상대할 사람은 작은어머니와 형뿐이었고 작은어머니는 입양을 반대했었고 싫어했고 지금까지도 따뜻한 말 건네받은적 없었다고 밤마다 울지 않았었던 적이 없었던거 같다고 한다. 외로워서.. 너무너무 외로워서.. 내가 널 좋아한건 네 안의 사랑을 봤기 때문이라고 사랑을 나눠주면 안되냐고 나 좀 봐주면 안되냐고 한번만 바라봐달라고 진솔한 고백하는 차열이. 너무 절절하다. 둘이 털어놓고 이야기해서 너무 좋다. 차열이 그런 사람 아니라는거 말해주는 동희도 좋고 솔직하게 다가서는 차열이도 좋다.

 

47회 예고 : 오빠 사진을 보며 어쩜 좋지 어떡하면 좋아 오빠 라고 말하는 동희. 짠하다. 명숙은 남편에게 당신 정말 회사에서 오는거 맞냐고 의심한다. 승주는 김대리한테 어떻게 나한테 뒤통수를 치냐며 화를 낸다. 또 성욱에게 결혼 너무 서두르지 말자고 이야기 한다. 왜 서두르지 말자고 하는걸까 의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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