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 102회 인욱과 차열 나 대표 이사직 그만뒀어요 정말요?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괜찮으세요? 괜찮아요 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이참에 재충전도 하고 좋죠 뭐 차열이랑 시간도 좀 보내구요 그러세요 그럼 동희씨 나 차열이랑 둘이 좀 있고 싶은데 자리 좀 비켜줄래요? 저녁때까지 내가 있을테니까 동희씨 집에 가서 쉬고 와도 돼요 그럴게요 대표님 차열의 앞에 앉고 차열아 애비 대표이사 그만뒀다 형님이 키운 회사 보란듯이 잘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이대로 잘못되는건 아닌지 걱정이구나 근데 넌 언제까지 이렇게 누워만 있을거야 애비가 이렇게 힘든데 너라도 일어나서 애비한테 힘이 돼 줘야지 차열아 애비 봐서라도 그만 일어나 제발 눈 좀 떠봐 이 녀석아! 깊은 숨을 쉬는 인욱 너무 슬픈 장면이었습니다ㅠ